2009년 10월 10일
일본 항공은 어째서 쓰러져가고 있는가.
일본 항공의 경우...
이익금의 일부를 공항 건설에 사용하도록 만들어졌더군요.
문제는 민영화가 된 이후에도 계속 되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이 모인 예산으로 공항을 만드는 것은 일부의 위원회...
정치가들의 입김이 들어간 덕분에...
적당한 곳에 선심성으로 공항들이 들어섭니다.
공항이 늘어날 수록...적자 노선은 늘어나고...
결국 어느 임계점을 넘어선 순간...
적자 투성이의 항공회사는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는 거지요...--;
(JAL의 전체노선의 8할이 적자, ANA의 7할이 적자라고 합니다.)
결국 공항이 많아질수록, 항공사가 망해가게 된다는 겁니다
웃기는 일입니다만...
덕분에 전일공(ANA)까지 위험하다고 하는군요...
적자 노선이 너무 많아서 말이지요.
우리 지역에 공항 끌어들여주세요...표드릴께요...하는 지역 이기주의는..
일본에서 그 결정적 문제점을 노출한 셈인데 말이지요...
우리나라라고 과연 얼마나 다른 길을 걷게 될지 의문이군요...--;
당장 눈앞의 달콤함에, 정치가도 국민도 기업도 나라를 팔아먹는데
열중하고 있으니....뭐...--;
일본의 공항들 가운데 몇몇 공항만 골라 이용하는 다른 나라 항공사들만...
재미를 보고 있지요.(골라 먹는 재미?)
일본항공, 전일공 넘어가면...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재미 볼까요?
당장은 재미 보겠지만...지역이기주의와 선심성 건설 정책만 만연하는...
국내 사정을 생각하면...암울하지 않을런지...
웃긴건 연금 줄이고, 공항 폐쇄한다고 민주당만 욕을 먹고 있으니....^^;
웃긴건 공항 건설은 일본항공의 이익금에서 빼먹고...
멋대로 공항만들고 강제로 수많은 적자 노선을 유지시킨 것이 국가인데 말이지요...
(정치가들과 지역 주민들...--;)
회사가 위험해지니, 나라에 의지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는 비난은 참 재밌군요.
(일본 국민들도 이런 소리에 곧잘 현혹됩니다.)
공기업 민영화는 이렇게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수단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 by | 2009/10/10 18:18 | 트랙백 | 덧글(1)



